겨드랑이 땀의 철분이 산소 표백으로 손상!?
 
금속에는 촉매 작용이 있습니다. 이 촉매 작용에 의해서 면 소재 등의 손상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속을 포함한 함금염료로 염색된 줄무늬 와이셔츠를 산소계 표백제를 넣고 세탁하면 줄 부분이 찢어지는 사고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금속 목걸이를 상용하는 사람의 와이셔츠의 목둘레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촉매란 그 자체가 화학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반응에 참여하여 반응 속도를 변화시키는 물질입니다. 물세탁의 경우에 산소계 표백제의 산화작용을 강화함으로써 면섬유 등의 셀룰로오스를 분해한다는 것이 일어납니다. 섬유가 분해한다는 것은 당연히 구멍이 뚫리거나 찢어지거나 한다는 것입니다.
면섬유는 약품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여 생활 주변에서는 황산 이외에는 용해시키는 약품은 없습니다. 그러나 산화 표백에서는 금속 촉매에 의해서 손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겨드랑이 냄새에 철분이 포함되어있다는 연구 보고
일본의 겨드랑이 냄새(암내) 치료로 유명한 의사의 『겨드랑이 냄새·체취·땀 대책 최신 정보』에 의하면 "겨드랑이 땀으로 노래지는 것은 색소 성분이 원인만이 아닙니다. 분비물에 포함되는 『철』도 원인이 됩니다." "땀샘 기능이 떨어지고 혈장 성분의 재흡수력이 나빠지면 땀 속에 미네랄 등의 혈장 성분이 많이 분비되어 옵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나쁜 땀』인 『끈적거리는 땀』입니다. 이러한 땀에는 당연히 혈장에 포함된 『철』도 많이 분비됩니다. 이 철이 통상의 땀 얼룩보다 짙은 색깔을 만듭니다."

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에 물세탁으로 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겨드랑이 땀에 포함된 철분이 산소계 표백제에 대해서 촉매 작용을 일으켜 면섬유를 분해한데 따른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있는 땀샘은 아포크린 땀샘이라 하여 몸의 다른 부분에 있는 에크린 땀샘에 비하여 끈끈한 노폐물의 농도가 짙은 땀이 나옵니다. 이 중에 혈액 중의 철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몸 전체의 에크린 땀샘에서도 기능이 떨어지면 철분이 포함된 땀이 나오는 일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물세탁으로 면 셔츠류에 구멍이 생기는 사고는 오랫동안 원인 불명이라 전해지고 있었지만, 땀과 산화표백이 원인이었다는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또 겨드랑이의 붉은 빛을 띤 얼룩에는 녹 제거 얼룩제거제가 효과적이라는 것과도 관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Posted: 2016-06-08    Categories: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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