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셔츠의 프레스에 의한 담색화(淡色化)
 

신사 와이셔츠를 프레스로 마무리한 후 길의 전후가 퇴색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조성은 면 50%, 폴리에스터 50%로 되어 있어, 비교적 폴리에스터의 혼용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는 거의 흡수성이 없기 때문에, 탈수 공정에서 이미 수분의 대부분이 없어집니다. 또한 와이셔츠의 프레스 공정에서는 세트성의 효율화를 위해 「젖은 상태로 작업」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면 소재를 기준으로 고온에서 처리하게 됩니다. 수분이 적은 폴리에스터 섬유에 과도한 열이 가해진 것으로 인하여, 분산염료 특유의 현상인 승화현상이 일어나 퇴색한 것입니다. 프레스기의 구조상 전후의 길이 퇴색하고 겨드랑이 부분은 색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칼라, 커프스는 에리카후스 마무리기의 프레스 열에 의해서 표면이 퇴색되었고,비교적 온도가 낮았던 뒷부분은 색이 남아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혼율이 높은 와이셔츠의 경우, 어느 정도 탈수된 상태에서 가열됨에 따라, 승화 퇴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50% 이상의 폴리에스터 혼방제품은 분리하거나 프레스 온도를 낮게 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염료 상태에서는 이와 반대로 열전이(Thermo-migration)라고 하는 농색화(濃色化)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Posted: 2012-12-21    Categories: 사고해설, 변색·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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