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란드리)한 후에 셔츠 전체가 변색. 겨드랑이, 소매 부분과 다른 부분의 색상에 큰 차이가 발생. 단추 아랫부분의 색이 다르다.
이 제품의 조성은 폴리에스터 60%,면 40%로 되어 있어서 폴리에스터의 혼용이 많다. 폴리에스터는 거의 흡수성이 없기 때문에, 탈수 공정에서 이미 수분의 대부분이 없어진다. 또한 셔츠의 프레스 공정에서는 세트性의 효율화를 위해 「젖은 상태로 작업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고온에서 처리된다. 칼라 카후스 마무리기의 프레스 열에 접함으로 해서 폴리에스터용 분산염료 특유의 현상인 Thermo Migration(熱轉移)현상이 일어나고 색이 짙어진 것이다. 비교적 온도가 낮았던 옷깃, 커프스 뒤, 어깨, 양쪽 겨드랑이에는 본래의 색이 남아있다. 또한 앞면 세로 버튼 주위를 보면, 버튼의 높이로 직접 열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부분을 둥글게 남겨 놓고 농색화(濃色化) 되어 있다.
폴리에스터 섬유에 사용되는 분산염료는 섬유 내부에 분산해서 색소가 침투한다. 옅은 색상의 제품일 경우, 이 열의 영향을 받으면 섬유의 표면으로 이동하여 농색화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를 「분산 염료의 열전이(熱轉移)」라고 한다.
제품상의 문제로 통상의 와이셔츠 프레스 공정 가운데 이 제품만 변색 사고가 된 것으로 볼 때, 염색 공정에서 열전이 견뢰도가 높은 염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고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