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다 봉제 부분을 경계로 퇴색
 

민속풍의 그러데이션 여성 원피스를 드라이클리닝 했는데, 길 부분에

색상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로트 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동일한 염색 로트에도 공정 관리를 잘못하면 염색 공정의 전반과 후반에 상태가 달라지고, 또한, 염색 후처리인 소핑 및 수정 등의 정착 공정에도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 사고의 경우 앞길에 특히 두드러진 퇴색을 볼 수 있지만, 양쪽 겨드랑이길, 뒷길 등 모든 봉제 라인을 경계로 퇴색 상태에 차이가 있습니다. 직물소재의 견본과 비교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부분이 퇴색하고 있습니다.

 

모든 길을 봉제 되어 있는 제품 상태로 동일한 세탁기에서 세정한  결과, 길마다 퇴색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염색 후 공정인 소핑 및 수정이 불균일한 품질이었다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고에 대해서는 이 제품이 뜻밖의 염색 상태에 얼룩짐이 있는 편성 봉제가 되었다고 생각되고, 반드시 모든 제품에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Posted: 2012-12-21    Categories: 사고해설, 변색·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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