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와 마의 혼방으로 된 신사 정장을 석유계 드라이클리닝을 했는데, 특히상의 전체에 붉은 계통의 오염이 발생했습니다.
블랙라이트 조사 시험에서 무 반응으로 나타나 땀, 곰팡이 등의 아미노산을 포함하는 오염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트머스 시험지에 의한 pH 시험에서도 반응이 없어서, 산, 알칼리 등의 물질에 의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노이겐 HC 용출시험 무반응, 석유계 퍼클롤로 드라이 용제 용출 시험 미세 반응에서 지용성 물질에 의한 오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N메틸2 피롤리돈 용출 시험을 시행한 결과 오염 색소가 대량으로 방출되었습니다. 이 오염이 안료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현미경으로 오염의 상태를 관찰해 보니 흡진염색이라는 무지 염색에 사용되는 안료에 의한 이염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이염이 적은 바지 부분에서 N메틸2 피롤리돈 용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료의 용출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원단 자체는 안료 흡진염색으로 염색된 것이 아니므로, 사고 원인이 되는 안료는 외부에서 용출되어 이 제품에 이염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에서 이 사건은 동일한 드럼에서 함께 드라이클리닝을 시행하여 다른 안료흡진염색 제품에서 용출된 안료가 이 제품에 이염되어, 흰색의 마 섬유를 빨간색 계통으로 염색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퍼클롤로 에틸렌과 같은 지방 용해력이 강한 용제에 씻어 내던지, 지용성 얼룩 빼기 처리를 해서 회복시킬 수도 있습니다.